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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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케빈 리, 프레제레스에 전원일치 판정승

기사입력 2015.02.15 13:03 / 기사수정 2015.02.15 13:0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젊은피' 케빈 리(22, 미국)가 미셸 프레제레스(33, 브라질)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케빈 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퍼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0 라이트급 매치에서 프레제레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1라운드 초반 프레제레스가 테이크다운으로 케빈 리를 괴롭혔다. 이후 등 뒤에서 초크에 들어갔지만 케빈 리가 영리하게 빠져나왔다. 

이후 난타전이 이어졌다. 빠른 페이스의 경기가 이어졌고 프레제레스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빈 리는 이 틈을 타 긴 리치로 프레제레스를 몰아세웠고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뒤집은채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프레제레스가 지친 모습을 보이자 케빈 리는 가드를 내리는 여유까지 보였다. 케빈 리가 방심한 틈을 타 프레제레스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케빈 리가 다시 한번 상위 포지션을 빼앗으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라운드 프레제레스는 가드를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프레제레스와 달리 케빈 리는 계속해서 얼굴 쪽에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프레제레스를 서서히 무너뜨렸다. 

케빈 리는 경기종료 약 2분여를 남기고 또 한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는 멈추지 않고 프레제레스의 오른쪽 얼굴에 연속 유효타를 날려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케빈 리는 결국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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