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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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차기 회장 후보 출마자 4명 발표

기사입력 2015.02.10 10:01 / 기사수정 2015.02.10 10:0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후보가 공개됐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후보자를 발표했다. 5선에 도전하는 제프 블래터(80) 현 FIFA 회장과 현 FIFA 부회장이자 요르단 왕자인 알리 빈 알 후세인(40), 미하헬 판 프라흐(68) 네덜란드축구협회장,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루이스 피구(43) 등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4선에 성공하며 17년간 회장직을 맡았던 블래터 회장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신뢰를 잃었다. 여기에 마이클 가르시아 전 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의 보고서 축소 발표 논란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각종 스캔들로 얼룩진 FIFA를 개혁하고자 알 후세인, 판 프라흐, 피구 등이 나섰다. 반 블래터 전선인 이들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반기를 들었다. FIFA 회장 선거는 오는 5월 30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다. 209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블래터, 알 후세, 판 프라흐, 피구(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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