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김형민 기자] 김선형(27, SK)이 2연속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가져갔다.
김선형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주니어드림팀으로 출전해 16골 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주니어드림팀의 중심을 잡은 김선형은 빠른 패스와 속공에서 환상적인 레이업슛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쿼터 중반에 이승현과 김준일로 가는 패스 플레이의 시발점이 됐고 이어 박상오를 상대로 리버스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4쿼터 종료 3분 전에 기자단을 상대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김선형은 유효 투표수 63표 중 39표를 획득해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김선형은 올스타전 승리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시상금 300만원과 MVP 시상금 300만원까지 가져가며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선형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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