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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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무대 소중함 잘 알아…초심 잃지 않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5.01.02 18:37 / 기사수정 2015.01.02 19:3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에게 2014년이란 결코 잊지 못할 해일 것이다. 'Mr. chu'로 대세 아이돌에 자리매김한 데 이어 미니5집 타이틀곡 'LUV'로 12월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휩쓸며 '뚝심 있는 청순돌의 성공'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에이핑크는 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한해 쉼 없이 달려온 소감과 다가오는 2015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초롱은 지난 2014년을 돌아보며 "쉬지 않고 활동을 많이 했다. 처음으로 콘셉트 변화에 도전했었고,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지만. 'Mr. chu' 활동 이후 일본 활동과 'LUV'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하영은 "저희가 1등할 때바다 울고 있는 팬들도 있다. 팬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사소한 거 하나하나에 감사드린다. 생각지도 못했던 경험들을 많이 하게 돼 영광이다. 다가오는 콘서트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남주는 "1월 첫째 주를 마지막으로 'LUV' 활동을 끝내게 됐다. 힘들기도 했지만 2013년 연말부터 많은 사랑 주셔서 힘내서 잘했다"라며 "마지막 방송 아쉽기도 하면서 속이 후련하기도 하다. 'LUV'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대세 걸그룹'이라 불리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방송에 임하고 있다. 리더 초롱은 초심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바쁘게 활동하는 것과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1년 2개월 동안 활동을 쉬었을 때를 생각하면서 초심을 다지고 있다"라고 의젓한 답변을 내놓았다.

은지는 에이핑크의 2015년에 대해 "에이핑크스러웠으면 좋겠다. 저희 멤버들은 그저 노래가 좋고 무대가 좋아서 똘똘 뭉쳐서 지낸다. 연습할 때 힘들면 보미가 '으쌰으쌰' 해주듯 저희 안에서 각자 만들어진 캐릭터가 있다. 멤버들이 제 역할들이 지켜주면서 함께 잘 활동하고 싶다"라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활동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초롱은 "막내 하영이까지 전부다 성인이 됐다. 콘셉트 변화가 이뤄진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행동부터 조심하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나잇대에 맞게 예쁘게 행동하는 에이핑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오는 30, 3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서는 등 2015년 더욱 활발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에이핑크 ⓒ 엑스포츠뉴스 DB,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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