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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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박충식 선수협 총장에 "XX짓 하는구나" 맹비난

기사입력 2014.12.17 12:10

스포츠부 기자
강병규 박충식 사무총장 언급 ⓒ tvN '러브룰렛 연상연하 시즌1' 공식홈
강병규 박충식 사무총장 언급 ⓒ tvN '러브룰렛 연상연하 시즌1' 공식홈


▲ 강병규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전 야구선수 강병규가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 사무총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강병규가 인용한 기사는 넥센 선수들이 활동기간에 합동훈련을 해 규정을 위반한 사태의 원인으로 김성근 한화 감독을 지목한 박충식 사무총장의 인터뷰 기사다.

지난 1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이 기간동안은 합동훈련을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앞선 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 일부 선수들이 코치들의 지도 하에 목동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면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며 사태의 원인으로 한화 김성근 감독을 지목해 논란을 증폭시킨 바 있다.

1991년 OB 베어스에 입단한 강병규는 2000년까지 통산 247경기에 나와 56승 6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그는 90년대 말 선수협 창단과 관련, 두산에서 SK로 보복성 트레이드를 당했고, 이듬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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