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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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2연패' 하뉴 "연습한만큼 좋은 결과"

기사입력 2014.12.16 15:55 / 기사수정 2014.12.16 15:55

나유리 기자
하뉴 유즈루 ⓒ AFPBBNews
하뉴 유즈루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하뉴 유즈루(20)가 일본 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로 프랑프리 2연패를 달성했다.

하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288.16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싱글 그랑프리 2연패는 피겨 역사상 3번째로, 일본에서는 처음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하뉴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194.08점을 받으며 스페인의 페르난데스(스페인)을 34.26점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마치고 16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하뉴는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스케이트를 타는게 즐거웠다.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스케이트를 탄 것은 수년만"이라며 뿌듯한 심경을 밝혔다.

전일본선수권대회를 앞둔 하뉴는 "제대로 준비해서 지금부터 다시 대회가 시작됐다고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그랑프리와) 연기 구성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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