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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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1위' 레버쿠젠, 필요한 손흥민의 골…10일 중계편성

기사입력 2014.12.09 23:00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방한경기에서의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방한경기에서의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중계경기 : 벤피카-레버쿠젠, 리버풀-바젤, 유벤투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루도고레츠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손흥민(레버쿠젠)의 득점이 필요한 때다. 반드시 조 1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야 하는 레버쿠젠에 믿을맨은 손흥민이다.

레버쿠젠(독일)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4시30분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다루즈경기장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모든 경기가 그렇겠지만 벤피카전은 더욱 이겨야만 하는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지난 5차전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패하면서 조 1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다행히 조별리그 통과는 결정됐지만 최종전에 패하면 2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2위는 곧 지옥이다. 16강에서 1위를 만나야 하는 만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혹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이 상대가 된다. 레버쿠젠의 도전이 16강에서 멈출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레버쿠젠으로선 반드시 1위로 통과해 다른 조 2위를 만나는 것이 수월하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벤피카전 승리다. 무승부도 괜찮지만 모나코와 FC제니트(러시아)의 결과에 따라 뒤집힐 수 있어 깔끔하게 이기는 것이 좋다.

최근 손흥민의 흐름은 좋다. 아쉽게 바이에른 뮌헨과 리그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이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뮌헨전에서 62분만 소화한 만큼 체력에서도 나쁘지 않다. 이미 벤피카와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이기에 득점을 기대할 만하다.

이밖에 최종전을 이기면 16강에 갈 수 있는 리버풀(잉글랜드)과 스페인 클럽 최다 연승 기록인 19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독일)와 아스날(잉글랜드) 중 누가 D조 1위가 될지 등 챔피언스리그는 최종전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

▲10일 챔피언스리그 편성 안내

벤피카-레버쿠젠(오전 4시30분, SPOTV+ 생중계)
리버풀-바젤(오전 4시30분, SPOTV 생중계)
유벤투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오전 7시, SPOTV 녹화중계)
레알 마드리드-루도고레츠(오전 7시, SPOTV+ 녹화중계)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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