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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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현아, 故 죠앤 애도 "영상 보며 가수 꿈 다졌다"

기사입력 2014.12.03 15:21 / 기사수정 2014.12.03 15:21

정희서 기자
나인뮤지스 현아, 故 죠앤 애도 ⓒ 엑스포츠뉴스 DB
나인뮤지스 현아, 故 죠앤 애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걸그룹 나인뮤지스 현아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죠앤이 'I Turn To You'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한 후 "몇년 전 형석 선생님이 보여준 이 영상으로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굳게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죠앤 씨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얼른 그녀의 음악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마음이 안좋습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2일 끝내 사망했다. 

죠앤은 지난 2001년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해 '퍼스트 러브(First Love)',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을 잇달아 히트 시키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라섰다.

죠앤은 당시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 인형 같은 외모로 '제 2의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나 소속사와의 불화로 가요계를 떠난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지원했으나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죠앤의 장례식은 미국 현지에서 가족들과 절친한 지인들만 모여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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