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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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24점' KT, 오리온스에 92-66 대승

기사입력 2014.11.18 21:29 / 기사수정 2014.11.18 21:29

나유리 기자
이재도 ⓒ KBL
이재도 ⓒ KBL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T가 오리온스를 꺾고 홈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2–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전적 6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까지 올라섰다. 

1쿼터 초반부터 KT의 맹폭이 시작됐다. 오용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T는 전태풍까지 3점슛을 보태 리드를 쥐었다. 이어 이재도와 오용준이 계속해서 슛을 성공시켜 16-6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이재도와 오용준은 1쿼터에만 각각 14득점, 10득점을 올리며 코트를 휘저었다.

KT가 35-15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이어진 2쿼터. 오리온스가 허일영의 자유투 득점과 트로이 길렌워터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KT는 에반 브락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오리온스는 2쿼터 후반 이현민과 김도수가 3점슛을, 찰스 가르시아가 덩크슛을 꽂아넣었으나 KT가 46-3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전반이 종료됐다.

이어진 3쿼터에서는 오리온스가 우세했다. 오리온스는 가르시아의 연속 득점과 이승현, 임재현 등 3점슛을 앞세워 3쿼터에 20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KT는 마지막 4쿼터에 21점을 더 보태 92-66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날 KT 이재도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오용준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했다. 브락은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고, 전태풍(16점)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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