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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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장우람·송유빈 탈락…TOP3 압축 (종합)

기사입력 2014.11.08 00:52 / 기사수정 2014.11.08 00:55

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 ⓒ Mnet 방송화면
슈퍼스타K6 ⓒ Mnet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의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김필, 곽진언, 임도혁이 결승 진출을 두고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TOP5인 송유빈, 장우람, 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심사위원 명곡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의 포문을 연 송유빈은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를 열창했고, 장우람은 평상시의 모습을 탈피, 이승철의 '추억이 같은 이별'를 록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송유빈은 그간의 혹평 세례를 딛고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아름다운 감정을 잘 전달했다. 음의 지속력과 호흡의 안배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라고 평했다. 장우람은 "무대는 안정감이 있었지만, 새로운 장르에 낯선 기색이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벗님들'의 일원인 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무대가 이어졌다. 곽진언은 자신의 음악적 이상형인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를 읊조리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김필은 '여기가 아파'로 백지영 못지 않은 애절한 감정을 표출했다. 지난주 심사위원 슈퍼세이브 제도로 기사회생한 임도혁은 김범수의 '바보같은 내게'로 가창력을 과시하며 원곡자를 흡족케 했다. 

곽진언은 "진정성이 묻어 있었다. 경연에서 불리한 저음 보커리스트인데 고음의 두께도 잘 유지된다"는 칭찬을 받았다. 김필은 "도입 부분에서 감정에 호소하다보니 가사 전달력이 아쉬웠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본인의 스타일을 여지없이 보여줬다"는 엇갈린 평을 함께 받았다. 임도혁은 극찬 세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김범수의 또다른 버전을 보는 듯했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진가를 발휘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모든 경연이 끝났고, 콜라보스페셜 스테이지로 장우람, 임도혁, 송유빈의 '친구라는 건', 김필, 곽진언의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가 생방송을 수놓았다. 심사위원 합산 점수 성적은 임도혁(380), 곽진언(370), 김필(366), 장우람(356), 송유빈(353) 순이었다.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장우람, 송유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우람은 "나를 성장시켜 준 꿈 같았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며 노력하는 장우람이 되겠다"고 했고, 송유빈은 "많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신경 써 준 심사위원과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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