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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출연자, 성폭행-감금 혐의로 구속…누리꾼 '충격'

기사입력 2014.11.05 16:57 / 기사수정 2014.11.05 18:02

정희서 기자


▲  주먹이 운다 출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해 초 방영됐던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주먹이 운다3) 출연자의 구속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목포 경찰이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폭행,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 모씨와 세 명을 구속하고, 해당 업주 박 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모씨 등 세 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목포에 위치한 유흥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했고, 건강상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섯 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인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목포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최 씨와 조 씨의 휴대폰에 성폭행 동영상을 발견했으며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술을 마시던 중 A양이 만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먹이 운다' 관계자는 "지난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였다. 당시 예선까지 통과하고 이후 탈락해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전했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사건 소식에 "'주먹이 운다' 출연자 충격적이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필터링이 필요할 듯", "'주먹이 운다' 제작진도 난처하겠네", "어떻게 저런 짓을 한 사람이 방송에 나오다니", "방송 이미지는 역시 믿을 게 못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은 지난 2월 임병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고, 현재 '주먹이 운다-용쟁호투'가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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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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