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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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꽃미남 권민석, 무너진 자존심 회복 노린다

기사입력 2014.10.28 13:54 / 기사수정 2014.10.28 13:55

김승현 기자
주먹이 운다 ⓒ XTM
주먹이 운다 ⓒ XTM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의 킥복싱 챔피언 출신 도전자 권민석이 무너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주먹이 운다' 7회에서는 팀 드래곤과 팀 타이거가 4대 4 팀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전지훈련 당시 충격의 기권패를 당한 권민석은 투지를 불태우며 팀 드래곤의 선봉장을 자처하며 강렬한 눈빛을 발산할 예정이다. 16세부터 22세까지 킥복싱 페더급, 라이트급, 주니어웰터급, 웰터급을 석권한 4체급 챔피언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권민석은 훈훈한 흰 피부와 오똑한 콧날, 연예인을 연상시키는 꽃미남 외모로 첫 등장부터 주목을 받았다. K-1 월드맥스 무대에서 활약하는 등 2000년대 후반을 휩쓴 입식타격계의 실력자라는 사실도 화제가 되며 '주먹이 운다' 도전자들이 꼽은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로 꼽혔다.

그러나 권민석은 강력한 경쟁자들의 등장 앞에 너무 쉽게 무너졌다. 전지훈련에서 만난 주짓수 강자 안태영의 초크에 단숨에 기권한 뒤 이후로 심각한 슬럼프를 겪으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서두원 감독과 코치들은 권민석의 무너진 정신력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권민석도 와신상담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집중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4대 4 데스매치에서 반전을 노린다. '브라질갱스터'로 불리며 폭발적인 순간 공격을 퍼붓는 팀 타이거의 최홍준을 맞아 일전을 벌일 예정. 권민석은 상당한 체구 차이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최홍준과 맞서며 슬럼프를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주먹이 운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성용 팀장은 "충격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종합격투기 훈련에 집중해 온 권민석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투지 넘치는 최홍준과 분위기 반등을 노리는 권민석의 명승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권민석의 모습은 28일 밤 12시에 방영되는 '주먹이 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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