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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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측 "문준영 재충전 원해…따뜻한 시선 부탁"

기사입력 2014.10.21 19:07 / 기사수정 2014.10.21 20:3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스타제국 측이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의 근황을 전했다.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문준영이 먼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해왔다. 사태 이후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탈퇴 수순은 절대 아니며 제국의 아이들의 활동 전까지 활동을 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문준영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며 문준영과의 앙금을 풀었다"라며 "멤버들도 동의한 부분이며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공식 입장 발표 이후 문준영은 한숨 푹자고 싶다는 심정을 전했다. 문준영을 안좋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 안타깝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제국은 이날 제국의 아이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한달 간 일어났던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 간의 불화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전해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타제국은 "문준영군이 직접 트위터에 글을 올리게 된 동기 소속사와 연예인 간의 의견불일치는 어느 한 회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 10년간 스타제국에 소속되어 있으며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 멤버 역시 서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자 대표님과 직접 회의를 진행하며 회사와 멤버들간에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하던 중이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현명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준영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스타제국 또한 이런 사태를 야기시킨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 21일 다음날 트위터를 통하여 오해와 갈등을 해결했다는 즉각적인 공개 사과 글은 준영군의 뜻보다는 회사측의 입장이 강하게 반영된 내용이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는 더 이상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 대중들과 네티즌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준영이에 대한 대중들의 추측성 오해가 커졌고, 준영 군이 여기에 반박의견을 또 한번 트위터를 통해 표출하면서 대중들의 반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타제국은 "향후 계획은 현재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군을 포함한 멤버 전원과 신주학 대표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스타제국 임직원 전원모두 이번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준영 군은 지난 한달 동안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과 대중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많이 반성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 한층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문준영 군은 향후 계획을 위하여 SNS 상의 소통과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며,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문준영 군을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달 22일 정산과 처우 문제를 제기하며 소속사 스타제국을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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