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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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챔피언"…단호했던 사령탑들의 출사표

기사입력 2014.10.14 15:03

조용운 기자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 서울 김한준 기자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 서울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기가 상승한 여자배구가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자배구 6개 구단 감독들은 1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올 시즌의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칼날을 감췄던 감독들은 올 시즌에는 정상에 대한 강한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GS칼텍스는 2연패를 자신했고 정규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은 통합우승을 강조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눈물을 흘렸던 KGC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을 정조준했고 우승 경험이 없는 한국도로공사는 이효희와 정대영의 가세를 바탕으로 창단 첫 우승을 노렸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 지난 시즌 어렵게 우승했다.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3개월 동안 대표팀 지도하느라 팀 훈련을 지도하지 못한 부분을 극복하겠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 준비를 잘하겠다. 작년 0.2%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도록 하겠다. 욕심은 정규리그 3연패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아쉬움을 풀겠다.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 : 시즌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다. 내부적으로 단단해지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올 시즌에도 기적을 꿈꾸며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겠다.

한국도로공사 서남원 감독 : 도로공사만 아직 우승을 못하고 있는데 FA로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우승에 가까워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승에 대한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겠다.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 한동안 팀이 침체됐었는데 준비하면서 하나된 느낌을 받았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전력이 단단해졌다.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 준비하면서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다. 내년 미디어데이에는 앞쪽(선두권)에 안고 싶다. 가장 좋은 선수는 팀이다. 흥국생명이 팀으로 최고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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