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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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스쿨' 엄숙한 오프닝…"故은비·리세, 영원히 기억하겠다"

기사입력 2014.10.07 18:07 / 기사수정 2014.10.07 18:1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아이돌스쿨' MC들이 불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권리세와 故 고은비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아이돌 스쿨'에서는 지난 9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권리세, 故 고은비가 속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편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 레이디스코드는 B.I.G(비아이지), 타히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검은색 의상을 차려입은 MC 전현무는 방송에 앞서 "레이디스코드 리세 양과 은비 양이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 실의에 빠져있을 유가족들과 병상에 있는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연우는 이어 "레이디스코드와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소정, 애슐리, 주니 양도 완쾌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보길 바란다"라고 나머지 멤버들의 쾌유를 빌었다.

소진은 "고인이 된 은비와 리세 양도 그 곳에서 고통없이 지내길 바란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8월 26일과 9월 2일 2회에 걸쳐 '아이돌 스쿨' 녹화에 참여했다. 2일 녹화를 마친 후 지방 스케줄이었던 '열린 음악회'에 참여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당시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은 3일 새벽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와 권리세가 사망했고, 소정은 골절상을 입었다.

해당 차량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져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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