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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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과거 "왜 가발을 쓰냐고 물어봐"

기사입력 2014.09.25 19:49 / 기사수정 2014.09.25 19:49

정희서 기자
홍진경 삭발머리 공개 ⓒ SBS 방송화면
홍진경 삭발머리 공개 ⓒ SBS 방송화면


▲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홍진경이 삭발 머리를 공개한 가운데 투병 고백이 화제다.

엄정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성아 25주년 파티. 96년도부터 작업을 가끔 함께하다 5집 몰라 앨범 때부터 9집까지의 메이크업을 맡아준 성아 언니와 수많은 스태프들., 언니는 그때부터 여러 메이크업 제품들을 수제로 만들었다. 반짝이, 광택, 그 모든 것들, 그야말로 아티스트. 멋져요 조성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엄정화는 배우 홍진경, 조성아, 개그우먼 이영자와 함께 다정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홍진경은 가발을 쓰지 않은채, 삭발 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홍진경은 암 투병 이후 항상 가발을 쓰고 다녔으나 조성아 25주년 파티에서는 삭발머리를 공개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진경은 최근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3월에 처음 제가 아픈 것을 알게 되어 치료를 시작했다. 아프다는 것을 방송에 알리고 싶지 않았다"며 "저는 방송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아픈 걸 밝히고 싶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투병 이후 항상 가발을 쓰고 다녔다던 홍진경은 마트에 갈 때도 가발을 쓰고 다녀 보는 사람들마다 '왜 가발을 쓰고 다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홍진경은 "'매직아이' 제작 발표회 때 투병 사실을 밝히게 됐다"며 "왜 가발을 쓰고 다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져 그냥 말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진경은 "올 여름이 저에게는 정말 길었다"며 "지금은 치료가 끝나고 회복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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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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