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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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부터 현지 매체까지…중국, JYJ 매력에 반했다

기사입력 2014.09.22 08:40 / 기사수정 2014.09.22 04:28

한인구 기자
JYJ가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가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상해(중국), 한인구 기자] JYJ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올라 4년 여만에 가수로서 지상파 방송에 출연했다. 이어 아시아 투어 중국 상해 공연을 마치며 45억 아시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JYJ는 19일 인천광역시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시 4부 축하공연 '우리, 하나되어 빛나는 미래를 향하여' 무대에 올랐다. JYJ는 'EMPTY(엠티)'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 'Only One(온리 원)'을 불렀다. 참가 선수들과 아시아 시청자들이 축제를 즐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JYJ는 20일 중국 상해 메르세데즈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THE RETURN OF THE KING(더 리턴 오브 더 킹)로 오랜 만에 현지팬들과 만났다.

JYJ의 폭 넓은 활동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매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중국매체 이시우메이롱왕은 19일 "인천아시안 게임 개회식 4부에서 인기 그룹 JYJ가 대회 주제가인 '온리 원'(Only One)을 불렀다"고 보도했다.

이시우메이롱왕은 JYJ가 선보인 극강의 매력과 패션 그리고 헤어스타일 등을 칭찬하며, 스타일 모방이 일어나지 않을까 짐작한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JYJ가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가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일 중국 매체 신화티위는 '중국 사격 金 저우칭위엔…JYJ팬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사격 대표팀 저우칭위엔이 인기 그룹 JYJ의 팬임을 밝혔다"면서 "저우칭위엔을 비롯한 장멍위안, 구어원준은 다음 날 경기 때문에 지난 밤 개막식에 참석 못한 것을 몹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구어원준, 장멍위안, 저우칭위엔)은 이날 인천 연수구 옥련 사격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어원준, 장멍위안, 저우칭위엔은 개인 본선 3, 7, 8위를 기록해 총점 1146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중국의 뜨거운 반응은 JYJ 상해 콘서트에도 이어졌다. 공연 전 중국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국의 25곳 언론사가 참여해 JYJ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현지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량지아밍(21·여)은 "광저우에서 JYJ의 공연을 보러 상해로 왔다. JYJ 무대뿐 아니라 JYJ 멤버들이 나온 뮤지컬, 드라마도 챙겨본다"고 밝혔다.

샤오웨이(41·여)는 "딸과 함께 JYJ의 공연을 보러 왔는데,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모녀의 공감대가 형성될 뿐 아니라 남녀노소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 준 JYJ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JYJ는 앞서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청두,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했다. 이들은 1만 1천여 명의 중국 팬들이 모인 가운데 상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JYJ의 다양한 활동은 연일 중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의 다양한 활동은 연일 중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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