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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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자살 추정

기사입력 2014.08.12 08:40 / 기사수정 2014.08.12 10:04

박지윤 기자
로빈 윌리엄스 ⓒ 영화 '굿윌헌팅' 스틸컷
로빈 윌리엄스 ⓒ 영화 '굿윌헌팅'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미국의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별세했다. 향년 63세.

11일(현지 시각) 미국 다수의 외신은 캘리포니아 경찰청를 인용해 로빈 윌리엄스가 질식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마약 남용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의 아내인 수잔 슈나이더는 성명을 통해 "매우 가슴이 아프다. 가족을 대표하여, 그를 애도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 우리는 그의 배우 생활이 자살에만 초점이 맞춰지길 원치 않는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암스는 아카데미와 에미상, 골든그로브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배우다. 1978년 TV시트콤으로 데뷔해, 37년 동안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 여러 명작으로 널리 알려졌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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