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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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편집없이 등장…가사 실수에도 합격

기사입력 2014.07.17 23:46 / 기사수정 2014.07.17 23:49

김승현 기자
쇼미더머니3 ⓒ Mnet 방송화면
쇼미더머니3 ⓒ Mnet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논란에도 편집없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3회에서는 육지담과 정민규가 3차 오디션인 일대일 배틀에서 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차 오디션에서 힘있는 랩을 선보이며 스윙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가뿐하게 통과한 육지담은 이날 무대에서 가사를 잊는 실수를 저질렀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은 잠시 할 말을 잊었다. 스윙스는 "최악이었다"라고 악평했고, 더 콰이엇은 "둘 중에 누구를 택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합격자를 택하기 주저했다. 결국 타블로는 육지담에게 합격을 통보했고 육지담은 다음 무대에서 만회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앞서 '쇼미더머니3' 출연자인 육지담에 대한 글이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됐다. 게시자는 육지담이 과거 일진이었으며, 학생들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작진을 통해 "먼저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다. 의도치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쇼미더머니3' 측은 "제작진이 확인해 본 결과,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다"라면서 "3회 방송에는 육지담이 내용 진행에 필요한 부분 만큼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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