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남희석이 '대학개그제' 합격 비화를 밝혔다. ⓒ KBS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남희석이 '대학개그제' 합격 비화를 밝혔다.
남희석은 최근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의 'KBS 7기 개그맨' 특집 편에 박수홍, 최승경, 김수용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남희석은 '대학개그제' 시험을 술을 먹고 애드리브로 통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남희석이 '대학개그제' 시험을 치기 전 고등학교 시절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쟈니윤 쇼'에 출연해서 이미 개그맨 지망생 사이에서는 유명인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장에서 우연히 내 옆에 남희석이 앉았는데 술 냄새가 났다. 모두가 긴장하는 시험장에 술을 먹고 왔었다"고 말했다.
당시 남희석은 미리 짜 온 대본이 아닌 즉흥적으로 개그를 짜 애드리브로 개그시험을 통과했음을 밝히며 과거부터 최고의 예능 MC가 될 수 밖에 없는 재치와 천재성을 지니고 있었음을 증명했다.
박수홍은 이런 남희석의 재치를 보고 충격을 받아 원래 써놓았던 대본을 찢었다고 말하며 자신도 즉흥적으로 짠 개그로 시험을 봤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과 박수홍의 재치 넘치는 즉흥 개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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