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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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김수현 측 광고 이행 소식에 누리꾼 "그래도 되나"

기사입력 2014.06.25 19:45 / 기사수정 2014.06.25 19:45

대중문화부 기자
배우 김수현이 장백산 표기 문제로 논란이 된 중국 생수 광고를 예정대로 이행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배우 김수현이 장백산 표기 문제로 논란이 된 중국 생수 광고를 예정대로 이행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수현이 최근 취수원 표기 논란이 된 중국 생수의 광고 계약을 이행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사 간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 보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해당 제품의 모델로 나선 것은 현재 중국 내 한국 콘텐츠에 의한 한류 재점화로 인해 높은 광고 효과에 대한 기대와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헝다그룹이 긍정적으로 생각, 모델 기용 요청이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라고 광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헝다그룹과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했다"라며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 간 신뢰관계를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김수현을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께 송구스러움을 전하며, 앞으로 김수현의 활동 지원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에 힘입어 헝다그룹의 생수 헝다빙촨(恒大氷泉)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전지현은 이달 초 중국에서, 김수현은 최근 국내에서 광고 촬영을 완료했다.

하지만 두사람의 광고 발탁 소식이 전해진 뒤 해당 생수의 원산지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헝다빈촨의 원산지는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백두산'이 아닌 '창바이산'으로 표기 되고 있다.

이에 앞서 관계자는 "광고 계약 당시 브랜드 이미지와 콘셉트, 기존 모델 등 광고에 관련된 사항만 신경쓰다보니 수원지까지 확인하지 못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광고 촬영은 마친 상태나 향후 광고 노출과 관련해 중국 광고주와 논의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광고 이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정말 민감한 문제긴 한데",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서로 오해 없이 잘 풀리길",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창바이산 표기가 마음에 걸리긴 한데",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신중한 선택이었길"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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