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24
사회

신엄마 자수, 유병언 회장 도피 도운 혐의

기사입력 2014.06.13 15:42 / 기사수정 2014.06.13 15:42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가 자수했다. ⓒ MBN 방송화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가 자수했다. ⓒ MBN 방송화면


▲ 신엄마 자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60대 여성 신모 씨가 자수 의사를 밝혔다.

일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모 씨는 신엄마는 유병언의 생필품과 편의 사항을 제공하며 검찰 수사 상황을 알려주고, 도피로와 도피처를 확보해 유병언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한식(72·구속 기소) 씨의 청해진해운 대표 선임에 관여할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었다. 최근 구원파 내 파벌 싸움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됐으나,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주도하면서 다시 구원파 핵심인물로 주목됐다.

특히 신엄마의 딸인 30대 박모 씨도 지명수배자이며, 현재 모친의 지시에 따라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와 동행하며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모 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현재 지역 태권도협회 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현재 신모 씨의 자수 의사에 따라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지검으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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