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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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위원 "뒤숭숭한 대표팀에 성원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4.05.30 15:58

김승현 기자
차범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차범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차범근 해설위원이 대표팀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기자간담회에는 김유석 월드컵 방송단장, 차범근, 박문성, 장지현, 김동환, 차두리, 배성재, 정우영, 조민호, 김일중, 이재형, 장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차범근 위원은 "이날 한국 대표팀이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했다.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분발을 요구했다.

지난 28일 한국은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차 위원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 것 같다. 선수단은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필요하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적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당부했다.

차범근 위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장내를 숙연케 했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대표팀의 선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차 위원은 "국민들이 지금 우울해하고 슬퍼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이러한 점을 마음에 새기고, 좋은 성적으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해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월드컵 방송단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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