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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58주 랭킹 1위 수성…소렌스탐 최고 기록 '눈앞'

기사입력 2014.05.19 17:43

조영준 기자
2013 KB금융 STAR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2013 KB금융 STAR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58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프로골프 랭킹 순위에서 포인트 9.95점을 더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앞으로 2주만 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면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지난 2006년 2월21일부터 2007년 4월22까지 60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박인비는 58주 째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남은 2주동안 1위를 유지할 경우 소렌스탐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박인비는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챔피언십에 결장했다. 박인비의 뒤를 쫓고 있는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골프 신동' 리디아 고(17, 뉴질랜드, 세계랭킹 3위)는 모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루이스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오를 경우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공동 12위에 그치면서 박인비는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7위에 올랐다. 한편 박인비는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 출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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