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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결혼상대 오영욱 "죄송하다, 전생에 나라 세번 구했나 보다"

기사입력 2014.05.01 10:11

백종모 기자
오영욱이 엄지원에게 프러포즈 한 뒤 밝힌 심경이 웃음을 자아낸다. ⓒ 문화예술명예교사, 엑스포츠뉴스DB
오영욱이 엄지원에게 프러포즈 한 뒤 밝힌 심경이 웃음을 자아낸다. ⓒ 문화예술명예교사, 엑스포츠뉴스DB


▲오영욱 엄지원 결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건축가 겸 에세이 작가 오영욱이 엄지원에게 프러포즈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엄살 섞인 농담을 건냈다.

오영욱은 지난해 6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책을 통해 프러포즈했음을 밝혔다. 그는 본인이 직접 쓴 에세이 '청혼 :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를 소개하며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적었다. 책에서는 엄지원과의 연애에 대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책의 내용에 대해 "솔로가 읽기에 너무 힘들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오영욱은 "느끼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즉시 사과했다.

청혼의 결과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같은해 9월 오영욱은 트위터를 통해 "전생에 나는 나라를 세 번쯤 구했다"고 적었다. 흔히 분에 넘치는 이성의 마음을 얻었을 때 쓰는 표현이다.

오영욱은 엄지원이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내용을 다룬 기사 주소를 링크하거나, 엄지원의 사진이 담긴 게시물을 리트윗 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엄지원이 오는 5월 27일 오영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오영욱과 엄지원은 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엄지원은 결혼 뒤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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