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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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LAA전 6⅓이닝 2실점 11K '4승 실패‘

기사입력 2014.04.28 11:36 / 기사수정 2014.04.28 15:20

임지연 기자
뉴욕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2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 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2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 게티이미지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다나카는 2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1사구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다나카는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에인절스 타선과 마주한 다나카는 평소보다 많은 볼넷을 내줬으나,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다나카는 1회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2명을 누상에 내보냈다. 2사 1,3루에서 다나카는 에릭 아이바를 낫아웃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2사 후 크리스 이아네타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J.B 셕을 범타로 처리했다.

3회부터 장타를 허용했다. 다나카는 선두타자 콜린 카우길에 좌전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 처리한 후 알버트 푸홀스에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후 다나카는 후속타자 하워드 캔드릭에 내야 땅볼을 이끌어내 병살타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도 위기였다. 다나카는 선두타자 아이바에 2루타를 맞았다. 1사 후 이안 스튜어트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이아네타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다나카는 후속타자 셕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아이바에게 홈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타선의 지원으로 1-1에서 시작한 6회. 다나카는 선두타자 프리즈에게 한 방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초구로 던진 90마일 패스트볼이 통타 당해 중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추가 실점 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나카는 후속 3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나카는 선두타자 콜린 카우길을 범타로 처리한 후 마운드를 아담 웨렌에게 넘겼다. 

비록 승수 쌓기엔 실패했으나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다나카는 패전 위기서 마운드를 넘겼으나 타선이 7회 동점을 만들어냈기 때문. 양키스는 3-2로 승리했다. 

다나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15에서 2.27로 올라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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