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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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연장 11회 승부에서 콜로라도에 1점 차 석패

기사입력 2014.04.26 15:39 / 기사수정 2014.04.26 15:39

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5로 졌다. 연장 11회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추격의 2점 홈런을 날렸지만 거기까지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5로 졌다. 연장 11회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추격의 2점 홈런을 날렸지만 거기까지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11회에서 콜로라도에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5로 졌다. 연장 11회초에만 3실점했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호투했다. 올 시즌 개인 최다인 8이닝(종전 7⅓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모두 홈런에 의한 점수였다. 1-0으로 앞서던 2회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코리 디커슨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1회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푸이그는 1-2로 역전당한 3회 좌전 적시타로 2루주자 디 고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이후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9회 2사 이후 다저스가 주자를 내보냈다. 칼 크로포드가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자 후안 유리베가 2루 땅볼을 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빗속에서 치러진 연장전, 다저스가 10회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디 고든이 2루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이 땅볼을 넘어지면서 잡아낸 DJ 르메이유가 '앉아쏴'로 1루에 송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2사 2루에서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결과는 범타였다. 

승부는 11회 갈렸다. 콜로라도가 1사 이후 브랜든 바네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3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은 이루지 못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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