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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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극적인 반 할, 이번 주 맨유와 '만남' 기다린다

기사입력 2014.04.22 09:54

김형민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맨유 새 사령탑을 놓고 많은 후보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중 루이스 반 할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할은 이번 주내로 맨유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 데일리 미러 홈페이지 캡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맨유 새 사령탑을 놓고 많은 후보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중 루이스 반 할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할은 이번 주내로 맨유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 데일리 미러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반 할이 이번 주에 맨유와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곧 구체적인 접촉이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고 있는 반 할 감독은 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맨유는 22일 모예스 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맨유 수뇌부들이 만나 모예스를 경질하기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직 맨유는 이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지만 영국 현지는 모예스 감독 경질을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새 감독 후보군들도 물망에 올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복귀설을 비롯해 위르겐 클롭(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반 할 감독의 이름도 회자되고 있다.

반 할은 맨유 감독직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0일 전에는 구단과의 비밀 접촉설이 제기됐지만 맨유가 "그런 적이 없다"고 반론한 바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반 할은 맨유 지휘봉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토트넘으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았지만 맨유를 생각해 이를 거절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반 할이 모예스의 뒤를 잇는다면 부임 시기는 월드컵 후가 될 전망이다. 미러에 따르면 브라질월드컵이후 네덜란드 대표팀을 떠날 반 할이 다음 시즌부터 맨유 사령탑에 오르길 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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