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20
사회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투입 준비하던 이종인 대표 일행 회항"

기사입력 2014.04.21 18:05 / 기사수정 2014.04.21 18:13

김형민 기자
수색 작업에 곧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던 다이빙벨을 태운 이종인 대표 일행의 바지선이 회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쳐
수색 작업에 곧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던 다이빙벨을 태운 이종인 대표 일행의 바지선이 회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쳐


▲ 다이빙벨, 이종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투입 예정으로 알려졌던'다이빙벨'을 태운 바지선이 회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조당국 기존작업에 방해, 이미 설치된 바지선과의 안전사고 우려' 등을 이유로 다이빙벨 사용 승인을 얻지 못해 이종인 대표 일행이 사고 해역을 떠나는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당초 다이빙벨의 투입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 수색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종인 일행은 오전 11시 30분경 해경으로부터 사고현장으로 나가도 좋다는 말을 듣고 다이빙벨을 태우고 부표 남서쪽 2Km 지점에 정박하며 대기했다.

하지만 다시 구조당국이 다이빙벨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6시 현재 회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2000년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다이빙벨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종인 대표가 언급한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 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다이빙벨은 잠수종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취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