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10
정치

김문수 이어 이재오도 세월호 침몰 관련 자작시 게재 '눈살'

기사입력 2014.04.18 12:30 / 기사수정 2014.04.18 12:35

대중문화부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에 이어 이재오 의원이 세월호 침몰 관련 자작시를 게재해 빈축을 사고 있다. ⓒ 이재호 페이스북
김문수 경기지사에 이어 이재오 의원이 세월호 침몰 관련 자작시를 게재해 빈축을 사고 있다. ⓒ 이재호 페이스북


▲ 김문수, 이재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문수 경기지사에 이어 이재오 의원이 트위터에 시를 올려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이재오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 어쩌랴. 꽃도 피기 전에 저바다에 하늘도 땅도 할말을 잃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들은 아직 꿈 많은 고등학생. 우리들의 사랑스런 아들 딸 살아있어라. 살아있어다오. 제발 살아만다오. 우리는 당신들을 잃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이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나 그의 자작시가 현재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8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며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18일 현재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6명, 실종자는 270명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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