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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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주병진 편, 최고시청률 2.7% '클래스는 여전하다'

기사입력 2014.04.13 15:04

김승현 기자
주병진이 'SNL'에서 명불허전 입담을 과시했다 ⓒ tvN 방송화면
주병진이 'SNL'에서 명불허전 입담을 과시했다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토크계의 전설' 주병진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주병진 편은 평균 2%(이하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2.6%, 최고 3.6%를 찍었고, 20~40대 여성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클래스는 여전하다'라는 말을 입증해보였다. 최근 '근대가요사-방자전'으로 4050층을 공략한데 이어 젊은 여성층까지 사로잡으며 '토크계 신사의 품격'을 선보였다.

이날 주병진은 자신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SNL 코리아'에서 재현했다. 신동엽과 토크 배틀을 펼치는 한편, 노사연과 '배워봅시다' 코너에서는 호통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또 'SNL 코리아' 특유의 야릇한 농담에도 일가견을 보였다. 유희열이 진행하는 '피플인사이드'에서 "어떤 국회의원이 내게 '왜 항상 머리를 세우냐'고 묻더라. 내 몸에서 세울 수 있는 게 이거 딱 하나다라고 답했다"라고 말해 '감성변태'마저 놀라게 했다.

끝으로 주병진은 "돌아와서 죄송하다. 사실 안 돌아오려고 했다. 15년 동안 사업도 하고 다른 것들도 하고 많이 했는데 힘들었다"라며 "이제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여러분이 반겨주실지 모르겠다. 부족해도 집에 돌아온 식구처럼 반겨주시면 집안 청소 잘하겠다"라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SNL 코리아' 8회 류현경 편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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