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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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소를라 고백 "아스날, 카시야스 영입 나섰다"

기사입력 2014.04.10 13:08 / 기사수정 2014.04.10 13:11

김형민 기자
산티 카소를라가 이케르 카시야스의 아스날행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산티 카소를라가 이케르 카시야스의 아스날행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산티 카소를라(아스날)가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의 아스날행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카소를라는 9일(한국시간) '스포르트360'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를 설득시키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카시야스에게) 아스날로 오라고 설득하고 있다"면서 "그도 나의 잉글랜드 생활에 대해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스날은 갖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지부진한 영입이 문제로 지적됐다. 카소를라 등 일부 선수들은 대형 스타의 영입에 소극적인 구단의 행보에 대해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카소를라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 현지 매체는 물론, 스페인 매체들도 연이어 카소를라의 인터뷰를 전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카시야스에게도 아스날의 손짓이 나쁘지 않다. 현재 디에고 로페즈(레알 마드리드)와 대회별 로테이션으로 출전하고 있는 카시야스 입장에서는 주전이 보장되는 아스날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스날 골문은 보이체흐 슈체스니가 지키고 있다. 슈체스니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범하는 등 불안점을 노출한 바 있다.

카소를라는 "지금 상황이 매우 복잡한데 빨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면서 "아스날을 비롯해 카시야스를 원하는 클럽들이 많이 있다. 그에게 있어 레알을 떠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란 것은 알지만 (이적한다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지 본인이 잘 알고 있고 다른 클럽을 찾아 갈 수 도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 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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