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04
연예

바질씨앗 이어 바질 관심 "피자-스파게티에 쓰이는 향신료"

기사입력 2014.03.28 13:27 / 기사수정 2014.03.28 14:56

대중문화부 기자


▲ 바질씨앗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바질씨앗과 더불어 식물인 바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해독 다이어트' 특집으로 바질 씨앗을 먹고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4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 여성은 평범하게 보이는 허브인 바질을 소개했다. 바질은 주로 인도, 이집트 등의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허브로 스파게티와 피자 등 이탈리아 요리에 향신료로 널리 쓰인다. 최근 다이어트에 주효한 것으로 드러난 바질의 씨앗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바질 화분을 키우며 여기서 나오는 씨앗을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주부가 실천한 바질씨앗 다이어트는 보통 음식에 씨앗을 솔솔 뿌려 함께 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씨앗에 있는 식이 섬유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30배 정도로 늘어나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는 원리다.

바질씨앗의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해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바질의) 식유 섬유소가 물속에 들어가면 끈끈한 물질로 변한다. 이것이 대장까지 내려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리의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배고픔을 잊을 수 있다"라며 "뮤코 단백질 성분들이 내려가면서 우리 위장에 대장, 소장에 붙어있는 나쁜 독소들을 제거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바질씨앗 ⓒ MB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