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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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9개 구단 감독, 출사표 모아보니

기사입력 2014.03.24 14:2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9개 구단 감독이 2014시즌 프로야구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가 열렸다. 9개 구단 감독들은 이날 행사에서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 삼성 류중일 감독

3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잠시 내려놓겠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선에 서겠다. 오승환, 배영섭이 빠진 자리는 안지만과 정형식이 잘 메워줄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은 윤성환, 2차전은 릭 밴덴헐크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 출발하겠다.

▲ 두산 송일수 감독

올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야구를 보여주겠다. 특별히 기대하는 선수는 이용찬 홍성흔 오재원 선수다. 개막전은 더스틴 니퍼트를 내보내 LG를 잡겠다.

▲ LG 김기태 감독

지난 시즌 제가 이 자리에서 약속한 것 지켜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희 선수들이 준비 많이 했기때문에 더 높은 곳으로 갈 것을 약속드린다. 재미있는 한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개막전 선발투수는 김선우다.

▲ 넥센 염경엽 감독

지난 시즌 마지막이 아쉬웠다. 애리조나부터 가고시마 캠프에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준비해왔다. 윤석민이 오면서 백업이 보강됐다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에 신인들이 많이 올라온 것도 전력에 보강이 됐다. 팬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도 열심히 노력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팬들이 원하는 성적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막전 선발은 밴해켄이다.

▲ 롯데 김시진 감독

시범경기는 전부가 아니다. 시범경기는 본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걱정하지 마시고 선수들이 올 시즌 팬 여러분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했다. 개막전 선발은 29일 보여드리겠다.

▲ SK 이만수 감독 

지난 시즌부터 팀을 강조해왔다. SK의 4강 진출이 어렵다는 말이 많다. 모두가 하나로 뭉치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 약속드린다.

▲ NC 김경문 감독 

NC는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층이 굉장히 좋아졌다. 그만큼 감독이 경기를 운영하는 데 편해질 거 같다. 지난 시즌에는 특정 팀에게 승률이 낮았다. 올 시즌 목표는 8개 팀 모두와 대등한 경기를 하는 것이다. 올 시즌에는 NC가 프로야구에 새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 (1군 진입)2년 차지만 한 번 싸워보겠다.

▲ KIA 선동열 감독

저는 말을 좀 아끼고 싶다. 지난 시즌 마무리 훈련부터 스프링캠프까지 땀 많이 흘렸다. 새 구장에서 팬들과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한화 김응용 감독

지난 시즌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바란다. 김시진 감독이 개막전 선발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의상 발표할 수 없을 거같다.   

이날 행사는 프로야구 공식행사로는 최초로 여자대학교에서 열렸다. 9개 구단 감독과 함께 삼성 장원삼 김상수, 두산 이용찬 홍성흔, LG 류제국 박용택, 넥센 손승락 박병호, 롯데 송승준 손아섭, SK 김광현 박진만, NC 이재학 나성범, KIA 양현종 나지완, 한화 송창식 최진행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18명의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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