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26
스포츠

안산 경찰청, '챌린지의 전북' 절대 1강 이구동성

기사입력 2014.03.17 15: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승격을 향한 도전에 가장 걸림돌이 될 팀은 안산 경찰청이었다.

K리그 챌린지 10개 팀은 17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014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업다운 시스템을 도입한 챌린지는 초대 챔피언인 상주 상무가 클래식으로 승격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상주가 올라가고 클래식의 잔뼈가 굵었던 대전 시티즌과 대구FC, 강원FC가 내려오면서 올해 챌린지는 더욱 새롭고 달라진 재미를 선사하게 됐다.

스타군단 상주가 빠져나간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유력한 팀은 안산이었다. 지난해 화려한 선수 진용으로 상주와 끝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안산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산시와 공식 창단식을 가지며 전력 안정화에 성공했다.

대부분 챌린지 라이벌도 안산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수원FC의 조덕제 감독을 비롯해 조진호(대전), 김종필(충주), 알툴(강원) 감독이 안산을 1강으로 꼽았다.

안양FC의 이우형 감독은 "안산이 '챌린지의 전북'이 되는 것 같다"는 말로 안산의 강력함을 설명했다.

우승후보로 꼽힌 안산의 조동현 감독은 "강원이 대항마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안산시와 창단식을 치르면서 동기부여가 됐다. 경기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클래식 진출이 목표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