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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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단 본격 출범, 2주 뒤 시합이다

기사입력 2014.03.12 00:39 / 기사수정 2014.03.12 00:39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예체능 태권도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태권도 단원 모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호동을 비롯해 김연우,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찬성, 필독, 호야 등 연예인 단원들은 일반인 단원 참가자들 오디션을 진행했다. 태권도 초보부터 태권도 고수까지 무려 4500여명이 지원한 이번 오디션 결과 어린이 대표, 청소년 대표, 청년 대표, 주부 대표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먼저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어린이 대표 임현제 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부상으로 운동을 접은 청소년 대표 김나현 양, 제주도에서 올라온 주부 대표 박지해 씨, 몸무게 때문에 취업이 어렵다던 청년 대표 김종겸 씨가 등장했다.

일반인 단원들이 결정되면서 예체능 태권도단 멤버가 모두 꾸려졌다. 첫 집결지는 한국체육대학교 앞이었다. 속속 도착한 단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때 제작진이 "2주 뒤에 시합을 잡아 놨다"는 청천벽력같은 발표를 했다. 존박은 "우리 제작진과 한 판 붙어야 한다"고 나섰고 줄리엔강은 한 술 더 떠 "때려도 되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반발에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시합을 앞두고 멤버들의 험난한 태권도 도전기가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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