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막말을 하는 상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가르쳐 준 것을 또 물어보면 '장난하냐'라며 소리를 치며 인신공격을 한다. 다른 팀원들에게는 조근 조근하게 말 하는데 나한테만 그런다. 팀장과 나는 10년지기 친구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막말 상사는 "직원들이 둘이 친구 인걸 다 안다. 그럼 친구라서 봐준 다는 말을 할 것 같다"라며 "가르쳐주면 다 안다고 하면서 후에 다시 물어본다. 메모도 안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사연의 주인공의 과거 사진을 폭로한 것에 대해 "저 친구도 나에게 인신 공격을 한다. 그래서 나도 복수의 의미로 SNS로 사진을 올린 거다. 저건 진짜 사람이 된거다. 쟤도 똑같이 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한번은 내가 함께 차를 타고 오면서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저 친구가 잠실 대교에서 내리라고 하더라. 내렸는데 친구가 차를 세울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 가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박지윤, 이민우, 김재경, 조현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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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 KBS '안녕하세요' 캡처]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