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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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도 포를란 데뷔에 관심…포항으로 향하는 눈길

기사입력 2014.02.25 14:42 / 기사수정 2014.02.25 21:2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의 아시아 무대 데뷔 소식에 국제축구연맹(FIFA)도 관심을 보였다.

FIF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 일제히 개막하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대해 조명하며 포를란을 지켜볼 선수로 설명했다.

포를란은 이달 초 인터나시오날(브라질)을 떠나 J리그 세레소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빅클럽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포를란의 세레소 이적은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리그 클래식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A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세레소는 이날 포를란을 조커로 활용할 생각이다. 포를란의 데뷔전이 포항으로 정해지면서 스틸야드로 향하는 눈길이 많다.

FIFA는 "2009년 챔피언 포항은 포를란을 데려오며 야망을 드러낸 세레소를 홈으로 불러들인다"면서 "포를란은 지난 겨울 아시아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이적생이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포를란은 세레소의 높은 목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포를란이 얼마나 빨리 세레소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포를란은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준비를 잘했다.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포항전 출격을 예고했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포를란이 기술과 결정력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경계를 해야하는 선수지만 다른 주요 선수들도 면밀히 분석했다. 상대에 따라 포지션 변경이 필요할 것 같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항과 세레소의 2014 ACL 조별리그 E조 1차전은 25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포를란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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