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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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철-조남진, 로드FC 화끈한 승리…한일전 2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4.02.09 21:11 / 기사수정 2014.02.09 21: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케이지 안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에서 한국이 연승을 내달렸다.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로 알려진 로드FC 14에서 국내 파이터들이 일본 격투가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했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첫 경기 라이트헤비급에서 김내철(29·팀 파시)이 일본의 노지 류타를 제압했다.

1라운드부터 우세한 경기내용을 보여준 김내철은 2라운드에서 정확한 펀치로 류타의 안면에 적중하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흐름을 잡은 김내철은 2라운드 중반 손짓으로 도발하는 상대에게 정확한 하이킥을 적중시켰고 그대로 경기를 KO로 마무리하며 한일전의 서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뒤이어 나선 플라이급 조남진(부산 팀매드)도 야마가미 미키히토(일본)와 경기에서 경기 내내 치열한 그라운드 승부를 펼쳤고 조남진은 줄곧 상위 자세를 유지하며 미키히토를 압박했다. 

유리함을 느낀 조남진은 경기 종료 직전 세리머니를 하는 여유를 보여줬고 심판전원일치 3-0 판정승을 거뒀다.



로드FC에서 이어지는 한일전에서 2연승을 달린 국내 파이터의 상승세로 메인이벤트 주인공인 윤형빈(Team One)도 타카야 츠쿠다(일본)전에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윤형빈의 경기일정은 수퍼액션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페더급 권배용-최무겸, 라이트급 타카스케-시모에스 경기, 밴텀급 김수철-모토노부, 플라이급 조남진-미키히토,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노지 류타 등이 펼쳐진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내철·조남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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