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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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2014 외야수 랭킹, 추신수 16위"

기사입력 2014.02.06 04:07 / 기사수정 2014.02.06 04:0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미국의 한 매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외야수 랭킹 16위에 올랐다.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USA투데이'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외야수 탑 50' 순위를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지난 시즌에 거둔 성적이다. 특이한 점은 상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내셔널리그 소속 선수라는 사실이다. 

벌써부터 4억 달러(약4312억원)짜리 초대형 계약이 예측되고 있는 에인절스의 '천재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를 21년만의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선정됐다. 맥커친은 생애 첫 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3위는 콜로라도의 '멀티 플레이어'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차지했다.

또 워싱턴의 브라이스 하퍼, 밀워키 라이언 브라운, 양키스 제이코비 엘스버리, 밀워키 카를로스 고메즈, 신시내티 제이 브루스, 볼티모어 애덤 존스, 마이애미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간판 타자들이 차례로 3위부터 10위까지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텍사스와 대형 FA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16위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 소속이었던 추신수는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162안타 21홈런 20도루 54타점 출루율 4할2푼3리 장타율 4할6푼2리를 기록한바 있다.

이밖에도 다저스의 맷 켐프와 야시엘 푸이그, 칼 크로포드가 나란히 11위와 12위, 33위에 올랐으며 텍사스의 알렉스 리오스가 추신수보다 2계단 높은 14위에 선정됐다. 또 양키스의 카를로스 벨트란이 21위,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한 FA 넬슨 크루즈는 37위에, 텍사스의 '유망주' 레오니스 마틴은 32위에 올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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