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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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티+송명근 펄펄' 러시앤캐시, 시즌 7승…인삼공사 3연승(종합)

기사입력 2014.02.01 19:47 / 기사수정 2014.02.01 19: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V리그 남자부 러시앤캐시가 우리카드를 눌렀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를 잡고 3연승을 챙겼다.

러시앤캐시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18, 25-19, 25-27, 25-2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러시앤캐시는 시즌 전적 7승14패(승점23)을 만들었다. 반면 3라운드까지 4위 대한항공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던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러시앤캐시 좌우 쌍포가 펄펄 날았다. 바로티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득점을 올린 가운데, 루키 송명근은 24득점(공격성공률 66.66%)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여기에 김규민, 김홍정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1~2세트를 무난하게 따낸 러시앤캐시는 우리카드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줬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처가 된 4세트. 러시앤캐시는 8-8에서 송명근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을 묶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우리카드 역시 막판 뒷심을 발휘, 22-23까지 추격했다.

결정적인 순간 러시앤캐시 송명근이 뛰어 올라 상대 진영에 강한 스파이크를 꽂아 넣으며 24-22를 만들었다. 이어 우리카드 루니의 퀵오픈을 이민규가 블로킹으로 걷어내며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3-1(25-23, 31-33, 25-23, 25-20)로 눌렀다.

지난달 26일 GS칼텍스를 상대로 5연패를 끊은 KGC인삼공사는 이날도 조이스와 이연주, 백목화 등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시즌 전적 10승10패(승점 34)를 만든 3위 KGC인삼공사는 2위 GS칼텍스(승점 35)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세트스코어 1대1. 승부처는 3세트였다. 접전이 계속된 가운데 22-22에서 GS칼텍스 베띠의 서브가 코트 밖에 떨어졌다. 이어 베띠의 공격 범실이 터져 KGC인삼공사가 3세트를 챙겼다.

승리를 눈앞에 둔 KGC인삼공사는 4세트 7-7에서 백목화의 서브에이스와 이연주의 퀵오픈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러시앤캐시 ⓒ 러시앤캐시,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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