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에서 조민기가 도지원에게 광기 어린 사랑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24회에서는 서진기(조민기 분)가 윤영혜(도지원)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기는 김천원(차예련)에게 윤영혜가 김한주(김상중)와 다시 만나게 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윤영혜의 집을 찾아갔다.
서진기는 "너 한주 형 때문에 모든 일 그만두기로 했다는 거 사실이야? 한주 형하고 재혼이라도 할 생각이야?"라고 물었다. 윤영혜는 "그럴 거야. 황금수산 같은 거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서진기는 "그건 절대로 안 돼. 30년 넘게 널 내 마음 속에 담아왔어. 그리고 어느 한순간도 흔들린 적 없었어"라며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했다. 윤영혜는 "지금 제 정신이야? 오빠 전처도 있었고, 지금 아내도 있는데"라고 화를 냈다.
서진기는 "내가 널 내 옆에 두기 위해서 황금수산으로 끌어들였는데 네가 내 마음 알기도 전에 장덕수 그 자하고 결혼해버린 거야"라며 "넌 내 옆에 있어야 돼. 두번 다시 어떤 놈한테도 널 뺏기지 않아"라며 윤영혜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영혜는 서진기의 따귀를 때린 후 "나가.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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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조민기, 도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