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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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질]'한 명은 선수, 한 명은 커버해야'…송종국 해설 긍정적 반응

기사입력 2013.10.12 21:59 / 기사수정 2013.10.13 19:27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축구팬들이 첫 대표팀 중계 해설을 맡은 송종국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송종국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간 평가전 중계를 맡은 지상파 MBC의 해설 위원으로 나섰다. 송종국은 MBC 김정근 아나운서, 허정무 전 감독과 함께 이날 경기의 해설을 맡아 경기 상황에 따른 빠르고 정확한 분석, 또 유럽 생활을 포함한 현역 시절 경험을 진솔하게 시청자들에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종국은 한국이 두 번째 실점하는 과정에서, 수비수들 사이로 빠져나오는 침투패스 봉쇄에 실패하자 "한 명은 선수를 막고 한 명은 커버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꼭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대표팀 수비 문제점을 빠르게 지적했다. 한국은 이날 브라질 네이마르, 오스카에게 연속골을 내줘 0-2로 패했다.

'지아 아빠' 송종국의 해설을 접한 축구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으나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SNS 상에는 "송종국 해설 정말 좋다. 귀에 쏙쏙 들어옴. 계속 송종국이 했음 좋겠는데" "송종국 오디오 나쁘지 않네. 조금만 더 연습하면 기대해 볼 수 있을듯" "네이마르 죽겠다. 송종국 말대로 진득하게 붙어야지 무조건 뺏을려다 보니" 등의 여러 반응을 보였다.

첫 A 매치 해설을 맡은 송중국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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