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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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즈, 축구계의 악인 10위

기사입력 2008.01.09 23:23 / 기사수정 2008.01.09 23:23

홍준명 기자



▲ 축구계의 최고 악인들에 실린 정즈 ⓒmaximonline.com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세계적인 남성잡지 맥심(MAXIM)은 최근 '축구계의 최고 악인(Soccer's Biggest Villains)'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내용을 실었는데, 그 가운데 잉글랜드 챔피언쉽에서 뛰고 있는 정즈(Zheng Zhi)가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소후스포츠'는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에릭 칸토나, 로이 킨 등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재미있는 평을 남겼다. 기사에서 밝힌 정즈의 선정이유는 그가 심판을 증오한다는 것이었고 구체적인 사건 두 가지로 부연 설명을 전했다.

2005년 9월 알이티하드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심판에게 침을 뱉었으며, 2006년 중국리그 경기 중에서는 심판이 악수를 거절하자 그를 때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더욱 거친 선수들인 호마리우, 비에이라, 마테라치 등이 명단에 없는 것이 의외라고 전했다.

그러나 기사에서는 현재의 정즈는 '악인'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선수라고 했다. 즉, 현재 그는 과격한 행동이나 고의적인 반칙도 안 하고 현재까지 겨우 두 장의 옐로카드만 받은 상황이라고 했다. 

다음은 맥심이 전한 세계 축구계의 악인 12인의 명단이다.

12. 레네 이기타(Rene Higuita, 콜롬비아)
11. 에릭 위날다(Eric Wynalda, 미국)
10. 정즈(Zheng Zhi, 중국)
9. 사무엘 에투(Samuel Eto'o), 카메룬)
8. 로이 킨(Roy Keane, 아일랜드)
7. 에드문도(Edmundo, 브라질)
6. 비니존스(Vinnie Jones, 잉글랜드)
5.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 아르헨티나)
4.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 프랑스)
3. 파울로 디카니오(Paolo di Canio, 이탈리아)
2. 에릭 칸토나(Eric Cantona, 프랑스)
1. 조지 베스트(George Best, 잉글랜드)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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