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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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볼케즈, 포스트시즌 최종 오디션 도전"

기사입력 2013.09.26 15:54 / 기사수정 2013.09.26 16:3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샌프란시스코(미국), 신원철 특파원] 에딘손 볼케즈(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명단에 들어갈 수 있을까. 

리키 놀라스코(LA 다저스)가 2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⅔이닝 8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벌써 3경기 연속 난타당하는 중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과 함께 3~4선발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막판 부진으로 인해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7일 경기 프리뷰를 통해 "볼케즈가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고 전했다. 놀라스코의 부진이 볼케즈의 포스트시즌 명단 포함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볼케즈는 샌디에이고에서 지명할당 조치된 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만 해도 많은 이들은 볼케즈의 영입이 불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버틴 가운데 류현진과 놀라스코가 남부럽지 않은 3~4선발을 이루고 있었다. 크리스 카푸아노도 복귀를 앞둔 상황인데다 스테판 파이프도 언제든지 선발로 나설 준비를 갖춘 때였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볼케즈를 꾸준히 선발로 내보냈다. 다저스 소속으로 4경기 선발 등판해 아직까지 승리는 없다. 가장 최근 등판인 2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방하면서 포스트시즌에 롱릴리프로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불과 전날 까지만해도 그에게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는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놀라스코의 부진이 볼케즈의 포스트시즌 선발 투입이라는  나비효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에딘손 볼케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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