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여신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결혼의 여신'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11%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2%)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진(김정태 분)이 가출해버린 홍혜정(이태란)을 찾아갔다.
태진은 혜정에게 "홍혜정, 네가 이혼 소송을 한다고? 너 죽어 임마. 우리 가족이 몰라서 그렇지 우리 직원들 중에서도 죽어 나간 사람이 많다. 그 사람들 다 죽은 사람처럼 산다. 홍혜정 네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보다"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혜정은 태진의 말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당신도 정말 잘 생각해야 할 거다. 내일 아침이나 잘 봐라"라고 경고했고, 결국 그녀는 다음날 5천억 위자료를 청구하는 이혼소송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은 17.4%, KBS '개그콘서트'는 1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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