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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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마감, 박주영은 끝까지 조용했다

기사입력 2013.09.03 10:04 / 기사수정 2013.09.03 10: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주영이 끝내 아스날에 잔류하게 됐다.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루앙 펠라이니와 안데르 에레라, 메수트 외질 등 숱한 스타들이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었지만 박주영의 소식은 없었다. 마감일까지 새로운 행선지를 구하지 못한 박주영이 아스날에 남게됐다.

지난 7월 셀타 비고 임대를 마치고 아스날로 돌아온 박주영은 철저하게 전려 외로 분류됐다.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지 못했고 구단에서 나와 호텔에서 생활하며 개인 훈련에 매진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박주영도 경기 출장을 위해 이적팀을 물색했고 생테티엔과 로리앙, 스타드 렌 등 과거 활약했던 프랑스 리그 소속 구단과 연결됐지만 끝내 이적을 확정하지 못했다. 당초 생테티엔 이적이 유력했지만 구단이 박주영 대신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며 무산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박주영이 이적을 하기 위해서는 아스날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는 방법밖에 없다. FA신분이 되면 약 한 달 정도 더 팀을 물색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는 박주영은 최소 반년 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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