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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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개코에 2차 디스 'True story'…"내말 거짓이면 말해봐"

기사입력 2013.08.25 11:35 / 기사수정 2013.08.25 19:24



▲ 이센스 개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래퍼 이센스가 개코 디스 2차전에 돌입했다.

이센스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True story(트루 스토리)'라는 제목의 곡을 게재했다.

앞서 개코는 이센스의 1차 디스에 맞디스를 한 바 있다. 그러자 이센스는 "그 입장에서 얻을 것 없는 게임에 잃을 것 없는 놈에게 대답해준 거 존중한다"라고 의사를 밝히며 힙합계 디스전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센스는 '트루 스토리'의 도입부에서 "이제 니 본심이 나왔네. 약쟁이 새끼 맥여줬더니 욕을 해. 감히 여기 왕한테?"라고 소속사 아메바컬쳐 대표를 맡은 개코를 조롱했다.

이어 "어째 끝까지 대인배 흉내야 니네", "뭐 받을 거 다 받고 쫓겨나더니 지 욕보이는 멍청한 놈 만드네. 니 속 훤히 다 보여" 등 개코의 행동을 가식적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센스는 "대답을 모두가 원해 이게 메인 이벤트"라고 말문을 연 뒤 "진짜 손해가 얼마냐 물었더니 그거 알고 싶음 회사한테 소송을 걸라고?", "웃기는 소리 말어. 구라 친 거 알아냈지. 날 바보 취급하며 맘 써주듯 얘기했지"라고 개코와의 10억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

이센스와 개코는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오르며 사이먼디와 스윙스의 디스전과 함께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많은 동료 음악인들은 이번 디스전을 두고 미국 유명 래퍼 제이 콜, 빅 크릿, 빅션 등을 디스한 켄드릭 라마를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힙합 팬들은 개코에게 이센스의 '트루 스토리'에서 언급된 10억 소송에 관한 진실 규명을 기대하고 있다. 이센스의 2차전 돌입 태세에 개코가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사이먼디는 25일 새벽 트위터에 'Control'를 올리며 스윙스(문지훈)에 대한 맞디스를 펼쳤다. 'control'의 1절에서는 이센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고 2절에서는 스윙스의 디스곡에 대한 답가를 들려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센스 개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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