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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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 스윙스(문지훈)에 디스 답가 "넌 내이름 팔아 1등"

기사입력 2013.08.25 10:30 / 기사수정 2013.08.25 10:37



▲ 사이먼디 스윙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이먼디가 스윙스를 디스(상대를 폄하하거나 공격하는 행위)했다.

사이먼디는 2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control'이라는 제목의 곡을 게재했다.

앞서 사이먼디는 24일 트위터에 "오늘 밤"이라는 짧은 글로 의미심장한 기류를 예고했다. 힙합 팬들은 그가 사이먼디의 실명을 언급하며 저격을 날린 스윙스에 대한 답가를 내놓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후 사이먼디는 소속사 아메바컬처와 이센스 간의 분쟁에 대한 입장과 스윙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은 곡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control'의 1절에서는 이센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고 2절에서는 스윙스의 디스곡에 대한 답가를 들려줬다.

사이먼디는 "이 둘 싸움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 수도 없는 입장. 언제나 한쪽을 꽉 쥐었던 건 내 동생의 손목", "이유 없는 다툼에도 내 잘못은 분명 있지. 인정. 방패 없는 투쟁에서 나만 언제나 이긴 척"이라는 가사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사이먼디는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예전에 한번 피 봤잖아. 내 이름을 팔고 나서야. 넌 1등을 찍지"라고 스윙스를 자극했다.

또한 그는 "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XX 몰라. 하나하나 다 얘기 해줘야 돼?", "센스 생각하면서 꿈을 그리는 니 팬픽"이라며 이센스와 개코의 디스전과는 무관한 상황임을 밝혔다.

곡 말미에는 "센스 아메바 문 박차고 나갈 때 끝까지 앉아가지고 회사랑 씨름했지. 좋아질 것도 없는데 좋게 만들어 보려고", "내용증명 내가보내? 10억 내 탓이라고?"이라며 욕설을 내뱉어 자신의 억울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24일 이센스가 "난 문지훈(스윙스)이와 기석이형(사이먼디)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스윙스의 사이먼디 디스가 이센스를 옹호하는 행보라는 힙합 팬들의 예상을 깬 상황에서 스윙스의 행보 역시 주목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이먼디 스윙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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