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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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조적 감성 '소셜 아트 플랫폼' 뜬다

기사입력 2013.07.22 17:50 / 기사수정 2013.07.22 17: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최근 IT업계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과 예술을 공유하고, 관련 경험 및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셜 아트 플랫폼(Social art platform)'이 급부상하고 있다.

소셜 아트 플랫폼은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창조적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인과 대중의 접점을 늘린다 '라떼스크린'

'라떼스크린'이 최근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컬처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라떼스크린'은 미술 작품 외에도 영화, 음악, 출판, 패션 등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조적 감성을 담은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라떼컬처살롱(Latte Culture Salon)'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라떼스크린은 스마트폰 첫 화면에 다양한 광고 이미지를 제공하는 모바일 스크린 리워드 광고 플랫폼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00만 라떼스크린 사용자가 문화 예술 관련 이미지를 감상하거나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라떼스크린에서 선보일 문화 콘텐츠는 일러스트 작품을 포함해 작가 블로그, 영화 예고 동영상, 공연실황, 음원 스트리밍, 서적 등 매우 다양하다. 현재 라떼컬처살롱을 통해 팝아티스트 마리킴의 '아이돌(Eyedoll)'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R&B힙합 그룹 아지아틱스(AZIATIX), 인디밴드 레세일즈(Le Sales), 여성 3인조 그룹 오드아이(ODD EYE) 역시 소개되고 있다.

특히, 라떼스크린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국내를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동시에 소개될 수 있어, 재능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을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앱디스코는 라떼컬처살롱을 단기 프로젝트로 끝내지 않고, 라떼스크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장기적 기업 메세나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공간 제약은 끝, 간편하게 업로드 '아트리스케이프'

'아트리스케이프'는 예술분야에서 최초로 SNS와 '큐레이션'을 조합, 아티스트, 갤러리, 관람객이 함께 예술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아트 플랫폼이다.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는 예술경영과 전시업무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는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와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 및 전시관 방문자들이 작품 별로 부여되는 QR-Code가 들어간 캡션 프린팅 서비스를 통해 전시작품의 상세정보는 물론이고 아티스트 정보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스캔한 전시작품 정보는 SNS를 통해 공유가능하며 자신의 계정에 담을 수 있다.

누구나 작품을 SNS로 공유한다 '아트폴리'

'아트폴리'는 누구나 미술작품을 즐기고, 누구나 작품을 올려 전시할 수 있으며 구매 장터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아트 플랫폼이다. 미술 작가나 지망생들에게는 작품을 널리 선보이고 다른 감상자 및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화, 판화, 사진, 디지털 등 다양한 작품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연동되어있어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관심 있는 작가나 작품을 선택해 나의 정보에서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작품은 주문제작 요청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작가들이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활동 모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의견을 교류한다 '아트개더'

'아트개더'는 예술 작품과 관련된 정보를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SNS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작품이나 좋아하는 작품을 올리고 다른 이용자들과 부담 없이 소통 가능하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하며, '팔로우' 기능이 있어 다른 이용자들이 올린 게시물을 계속해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나 작품을 팔로우해 피드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가장 인기 많은 작품, 최근에 올라온 작품으로 카테고리화되어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직접 볼 수 있고, 국가 간 작품에 대한 의견 교류가 가능해 끊임없이 예술작품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 '아트개더'는 예술에 특화된 SNS다. 이용자들은 인터넷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신의 그림, 조각 등 예술작품을 올리고, 다른 이용자들은 그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작가와 친구가 될 수도 있다. 또 각종 전시회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과거에는 미술관이나 공연장 등 특정 장소를 방문해야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모바일 디바이스가 일반화되면서 시공간을 초월해 무한하게 확장된 문화체험의 기회가 열렸다"라며, "300만 사용자와 함께하는 라떼스크린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이들이 더욱 많은 대중적 관심과 지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라떼컬처살롱의 목표"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오드아이 ⓒ 앱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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